대덕대학, 초대 감독에 송용억 … 선수 16명 구성

▲ 대덕대학은 11일 교내 정곡관 1층 시청각실에서 성준용 총장, 진동규 유성구청장 ,교직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대덕대학(총장 성준용)이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여자축구부를 창단했다.

대덕대학은 11일 교내 정곡관 1층 시청각실에서 선수 16명으로 여자축구부를 결성해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초대 감독으로는 대전광역시 체육회 축구 전용지도자인 송용억씨가 맡았다.

이 대학은올해 신입생 선발에서 수시모집으로만 14명의 여자축구선수들이 합격했다.

대덕대학 여자축구부가 창단되기까지는 대전광역시체육회와 대전광역시축구협회(회장 임용혁)가 적극 지원하며 큰 역할을 했다.

대덕대학 여자축구부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졸업 후 축구지도자를 목표로 방과 후 집중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컴퓨터, 수영, 재활트레이닝, 스포츠 마사지, 영어, 축구교실 등의 특별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는다.

송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 제일의 여자축구부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올해 대전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창단 첫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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