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1곳에 '일봉동 행복함' 설치·운영

▲ 천안시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지역민 발굴을 위해 지역 내 11곳에 '일봉동 행복함'을 설치, 운영한다.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영우)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지역민 발굴을 위해 지역 내 11곳에 '일봉동 행복함'을 설치, 운영한다.

'일봉동 행복함'은 제도권 외에 처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지만 도울 방법을 알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기 위해 설치됐다.

지역민들이 고민과 사연을 적은 엽서를 행복함에 넣으면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엽서를 주 1회 수거해 내용을 살핀 후 자체사업 및 민·관 협력을 통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이광모 동장은 "행복함을 운영함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지역민을 돕는 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복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일봉동 행복함'은 일봉동 행정복지센터, 다복경로당, 일봉경로당, 일봉6통경로당, 다가말어른회관, 소전거리경로당, 다가동아트빌아파트, 주공4단지아파트, 신성아파트, 눈들경로당, 다가서해그랑블아파트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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