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대회 단체장 준우승
전국체전 메달 획득 '청신호'
[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청양군청 복싱팀(감독 정수연)이 7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단체상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양군청 복싱팀은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된 대회에서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있는 실업팀 선수들이 총망라해 출전하는 등 오는 10월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전초전 성격으로, 청양군청 복싱팀은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정진건(-49kg), 김대환(-81kg) 선수는 지난 6월 청양에서 개최된 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는 각각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정수연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평불만 없이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있을 대통령배 복싱대회 및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청양군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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