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청양군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 수중 운동 교실을 지난 25일부터 개강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국민체육관 수영장 개관이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체 장애인의 경우 낙상 등 위험요소로 인해 개별적 이용이 어려운 점을 참작 장애인 수중운동 교실을 개설했다.

수중운동은 평소 걷기 어려운 장애인이 물의 부력으로 보다 쉽게 걸을 수 있으며 물의 저항력으로 효율적인 운동이 이뤄질 수 있어 척추손상 환자, 뇌병변 장애인 등의 재활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넘어져도 다치지 않아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애인 수중운동 교실이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수중운동 교실은 앞으로 8월 22일까지 주 2회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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