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교통사고 예방 홍보

[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충남 계룡시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어린이들과 어르신, 장애인 등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계룡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비가 올 때 투명하면서 형광빛을 발하는 우산을 쓰고 다니도록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시와 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5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저학년 학생들에게 1200개의 투명우산을 나눠주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했다.

투명우산은 비 오는 날 아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빗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김응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투명우산 하나가 안전을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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