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세종시는 27일 시청 주차장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 연서·전의·전동·소정면 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복지차량'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연서, 전의, 전동, 소정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조치원행정복지센터에 경차를 지원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읍면동복지센터 지역인 △아름, 종촌, 도담동(8월) △고운동(10월) △올해 설치 예정인 3개 동(11월경)에도 차량을 보급할 계획이다. .

이날 복지차량을 지원받은 연서면은 '찾아가는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의면은 '뽀송뽀송 빨래방', 전동면은 '구석구석 행복버스', 소정면은 '노인 반찬 배달 사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맞춤형 복지차량은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찾아가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빈곤층의 탈 빈곤과 빈곤예방, 선제적 복지서비스 지원, 노인·장애인 등 거동불편 대상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 이라며 "복지차량이 각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복지허브화)는 질병·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및 긴급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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