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 관세청은 해상안전 유지 및 빈틈없는 감시단속 업무 수행 등 관세국경 관리강화를 위해 군산세관 소속 노후 감시정 1척을 최신형 고속 감시정으로 교체했다.

군산세관 18대 세관장이자 최초의 한국인 세관장인 최재봉씨의 이름을 따 '최재봉호'로 명명된 신형 감시정은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도록 선형을 설계했으며 스큐류 없이 물을 분사해 추진되는 워터제트 2기를 탑재, 최대속력 약 33노트(시속 약 61㎞)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이번 신규 고속 감시정 취항으로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등 해상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외국무역선에 대한 입출항 절차 수행 등 원거리 해역에서의 국경감시 단속역량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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