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 특허청은 2017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2개소 추가 설치 및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확대를 위한 예산 12억원이 포함돼 있다.

IP-DESK 추가개소 지역인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위조상품 유통비율이 높고 최근 5년간 우리기업의 특허·상표 출원이 급증하는 등 현지에서의 지재권 보호가 시급한 지역으로, IP-DESK의 선제적 설치를 통해 해외진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 민원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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