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지난 폭우와 관련 주택침수 피해가 1640여건이 발생했으며 25일 기준 1590여 건을 응급 복구해 96%의 응급복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침수된 가옥이 대부분 지하나 반지하, 저지대에 위치해 있고 생활이 어려운 서민이여서 당장 도배·장판 시공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이 전해지자 일부 단체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100여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시공 자원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과 이재민, 자원봉사자 등 건강관리를 위해 15개반 64명의 긴급방역반, 구급차 순환 대기 및 의료진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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