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서 28일까지로 3일 늘려
수리반도 2개조 10명으로 확대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침수된 양수기들을 수리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재민의 농업기계장비 특별 점검·정비 기간을 연장한다.
 
시 농기센터는 기존 기동수리반 2개 조 8명을 10명으로 확대하고 정비 기간도 기존 25일에서 오는 28일까지로 3일 늘렸다.
 
이번 정비 연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농업인의 농업기계장비 목록에 침수지역 양수기 등을 추가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정됐다.
 
농기센터는 지난 25일까지 총 7일 간 양수기 500여 대를 집중 수리했다.
 
또 피해가 큰 오송·옥산·강서 등 중점 점검·정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를 순회하며 농기계를 수집, 센터 농심관 내 농업기계전담수리센터에서 집중 수리하고 있다.
 
이번 특별 수리반 운영 기간 동안의 농업용 양수기 등 수리는 농업기계수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무상 실시된다.
 
한편, 수해지역 농업인에게는 농업용 굴삭기·스키로더·양수기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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