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시상식에서 권혁문 부시장이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충청일보 김정기기자] 충남 서산시가 전국에서 모범적인 친환경 자원순환형 도시로 손꼽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15년 환경복원 부분과 지난해 자원순환 부문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등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이 상은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온 개인이나 기업·기관·단체에 수여된다.
 
시는 지역의 기업·사회단체에서 일정구역을 청소 관리하는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비롯해 읍면동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 장난감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의 자원순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원순환을 위한 성숙한 시민 실천에 초점을 두고 시민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원순환 시책들을 추진한 점이 많은 점수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나라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로 탈바꿈 하는데 서산시가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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