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민원실 개선·근무복 통일
여권 배송서비스 대폭 확대
홈피에 온라인 소통 장 운영도

▲ 영동군청 민원실 권영덕 부동산관리팀장(오른쪽)이 '민원안내 도우미'로 나서 민원인을 돕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청 민원실이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민원인에게 시각적으로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기 위해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근무복을 통일했다.

올해 3월부터는 노령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실시하던 여권 등기우편 무료 배송서비스를 희망자 전원으로 확대했다.

민원인 스티커 부착을 통한 친절도 평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소통의 장을 운영해 군민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매월 둘째주 월요일 '민원인 친절맞이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팀장 중심의 '민원안내 도우미제'도 운영하고 있다.

여권 등 야간발급의 날 운영,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민원 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행정정보 공동 이용을 통한 민원 구비서류 감축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도 민원처리결과 등록 마일리지 우수자 시상, 친절 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있다.

배재형 민원과장은 "군민이 만족할 때가지 미비점을 보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