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일반당원 999명 입당
"각종 사안 목소리 낼수 있게
구조적인 변화의 바람 지속"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더불어 민주당 내년 보은군수 출마예비 후보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상문 아이케이 그룹 회장(사진)이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회장은 올초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고 수한면 광촌리에 거쳐를 마련한 후 본격적으로 세 확장 및 조직 정비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결과 27일 그동안의 결과물로 당원모집에 나서 "권리당원 810명과 일반당원 189명 등 모두 999명의 입당원서를 받아 더불어 민주당 충북도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권리당원은 매월 당이 정한 일정액의 회비를 납부하는 의무와 당내 각종 행사 및 경선, 당의 목표설정 등 당의 모든 운영과 살림 등에서 당원권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당원을 말한다.

일반당원도 6개월이상 회비를 납부하면 권리당원으로 권리와 의무를 확보하게 된다.

김상문 회장이 보은지역에서 999명의 더불어 민주당 당원을 추가로 발굴 입당함에 따라 향후 당내에서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김 회장은 전화통화에서 "선진국의 경우 정당원 구성을 보면 일정한 의무가 발생하고 그에따른 권리를 확보하는 권리당원의 확보율이 상당히 높고 이에따른 당의 안전성과 정책의 일관성, 폭넓은 여론수렴이 가능해 매번 정권이 바뀔때마다 당명을 교체하는 우리나라 실정과는 대조적으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정책의 높은 일관성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국정운영의 안정된 수행과 국민의식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서는 당에서 든든하게 권리당원들이 바쳐줘야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보은지역 999명의 당원이 입당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리당원의 비율을 높여 안정적인 국정수행을 뒤받침하고 지역의 각종 사안에도 제목소리를 낼수 있도록 구조적인 변화의 바람을 지속적으로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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