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서구는 27일 탄방동 68-1번지 일원(탄방주공아파트)에서 추진 중인 탄방동 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인가처리 했다고 밝혔다. 

탄방동 2구역에는 최고 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총 776세대 건설되며, 이 중 540세대는 조합원들이 분양신청 완료했고 231세대는 착공 이후 일반에게 분양된다.

나머지 5세대는 보류지로 남겨놓았다.

특히, 이번 공동주택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과 녹색건축물 등에 대한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06년 7월에 추진위원회가 설립됐다.

구는 그동안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2011년 정밀안전진단용역을 통해 재건축 시행 여부가 결정되도록 했고, 2015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지난 연말 사업시행인가가 처리되기까지 다수의 행정절차가 무리 없이 진행되도록 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지역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도시의 균형발전과 활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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