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승진·전보 인사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대전지검장에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50·사법연수원 22기), 청주지검장에 이석환 제주지검장(53·21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7일 이런 내용으로 검사장급 이상 간부 36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상호 대전지검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충남고를 나와 고려대 법학과에 다니던 1990년 사법시험(32회)에 합격했다. 이후 대검 공판송무과장,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부산지검 2차장, 서울남부지검 차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석환 청주지검장은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 숭일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법학과 재학 중인 1989년 사법시험(31회)에 합격해 대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청주지검 차장,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고검 감찰부장, 제주지검장 등을 거쳤다. 

김강욱 대전고검장(59·19기)은 유임됐다. 검사장 보직 축소를 위해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공석으로 남겨뒀다. 

한편 안상돈 대전지검장(20기)은 서울북부지검장, 송인택 청주지검장(21기)은 전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검사(21·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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