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공무원들이 수재의연금 3200여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재희 주무관, 박인규 지역개발과장,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 이승훈 청주시장, 반재홍 경제투자실장.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산하 공무원 2900여명이 27일 수재의연금 3271만4000원을 기탁했다.

이는 청주시청, 사업소, 구청, 읍·면·동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한 것으로 피해 복구에 바쁜 와중에도 한마음으로 동참해 귀감이 됐다.
 
지난 16일 집중호우 이후로 청주시 전 공무원들은 주말과 휴일도 뒤로한 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피해복구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땀 흘리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재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수재의연금 모금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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