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직원들

▲ 충북대 직원 80여 명이 27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쌍청로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대학교 직원 80여 명이 27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쌍청로 일대를 찾아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주변 정리를 하는 등 복구 활동에 나섰다.
 
충북대 직원들은 이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폭우로 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 자제를 치우고, 도로에 쌓여진 수해잔해 및 진흙더미를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대 김용호 사무국장은 "어려운 상황을 겪는 수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해복구에 힘쓴 충북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난 17일 충북대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이재민사랑본부 직원들이 청주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21일에도 충북대 교직원 일동 70여 명이 청주 낭성면 호정리 일대를 찾아 수해 피해의 아픔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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