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연봉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27일 충북도와 증평보강천 침수피해 차량지원 방안 간담회에서 수리비 할인지원 서비스 계획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6일 증평지역 집중 호우로 침수된 차량에 대한 정비 지원에 나섰다.
 
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27일 충북도와 침수차량 지원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증평 보강천 하상주차장에서 생계형 자동차가 침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 지원방안으로 도내 회원 정비업체에서 수리 중인  침수 차량에 대해 수리비 공임의 20%를 할인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다른 지역 정비업체에서 수리중인 침수 차량에 대해서도 전국 자동차검사정비 연합회를 통해 수리비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충북도 허정회 교통물류과장은 "이번에 충북자동차검사정비조합의 결단으로 수리비 할인 지원을 하게돼 수재를 당한 차량소유자에게 작지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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