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클럽 CEO포럼, 나누리푸드에 400만원 전달

▲ (사)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 관계자들이 2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사회복지법인 시설 나누리푸드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수해복구 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사)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 2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사회복지법인 시설 나누리푸드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수해복구 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나누리푸드는 5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식자재 가공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 및 자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16일 집중적으로 쏟아져 내린 폭우로 인해 작업장이 침수됐으며 가공기기들과 냉동창고 등 모든 기계들이 작동을 멈춰 1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 가족들이 힘을 모아 현장 피해복구를 하고 있지만 철거비용과 기계 재구입 등 재원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1004클럽 CEO포럼 관계자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들의 일터가 하루속히 복구돼 원활한 작업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1004클럽 CEO포럼은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공익사업을 위해 연간 100만원 이상씩 기부하는 CEO들의 모임으로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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