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청주가 이번엔 피해 복구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로 또 다시 홍역.

광역 매립·소각장의 처리 용량이 한계에 달하면서 시가 임시 적재장 2곳을 마련해 현장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지만 무더운 날씨에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자 긴급소독에 나서는 등 방역에 비상.
 
시 관계자는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지만 쓰레기 처리에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상가 응급 복구가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부터는 쓰레기 처리, 감염병 예방, 재해예방대책 수립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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