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나사렛대와 천안시가 함께하는 2017년 여름 영어캠프가 오는 31일부터 2주간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천안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어민 교수 20여명을 담임교사로 투입하고 참가자들이 해외에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영어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캠프는 레벨 테스트를 거친 뒤 4개 반으로 나뉘어 맞춤형 학습이 운영되며 영어 기초 수업과 특별활동수업, 영어 탤런트 콘서트,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캠프기간 중에는 영어만 사용할 수 있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능력을 높이게 된다.

또 오는 8월 10일 저녁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임승안 총장은 "원어민 교사과 함께 생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외국인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 유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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