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어린이의 저축습관을 기르고 목돈마련을 위해 최고 연 1.0%p 우대이율과 주니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체국 아이LOVE적금'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등 만19세 미만의 개인이면 누구나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고, 저축 한도는 월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 연 단위로 가능하다. 가입 연령에 따라 만 19세 미만까지 최장 18년 동안 1년 단위 재예치할 수 있다.

3년 만기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1.8%이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아 연 2.8%의 금리를 받는다.

적금에 가입하면 소아암·화상·식중독 등의 재해를 보장하는 '우체국 주니어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된다. 또 부모의 생활비 통장 잔액 등을 적금으로 자동으로 이체해주는 '자투리저축'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상품 가입 고객, 주니어용 요구불 또는 정기예금 동시 가입 고객, 우정사업본부 SNS 퀴즈 풀기 등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릭터 인형 또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동형 청장은 "아이LOVE적금이 어린이와 학생을 위해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적금상품이다"며 "지역 우체국에서 어린이 금융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의 현명한 저축습관과 소비습관 확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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