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 수신면(면장 이종명)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1층 화단에 여주와 수세미를 심어 조성한 녹색커튼에서 열린 수확물을 지역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2층 건물 전면에 폭 25m, 높이 6m 크기로 조성된 녹색커튼은 여름철 햇빛 실내유입을 차단해 실내온도를  2~3도 낮추고, 산소를 배출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 면장은 “녹색커튼으로 사무실도 시원하고, 외관도 아름다워 직원들과 민원인들 모두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며 “여주와 수세미 수확물은 보건지소 및 마을 이장들과 협의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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