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유성구가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해양과학캠프'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 청소년들이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7일과 28일 1박 2일간 대상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청소년 해양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과학캠프는 유성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추천한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의 도전의식과 해양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일정은 해양지식 습득 및 팀워크 형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해양사고 대처 훈련 프로그램, VR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행 역할 시뮬레이션 체험 등이다.

구 관계자는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해양과학과 해상안전에 대하여 체험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과학체험 활동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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