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와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10여 명이 27일 고덕농협에서 관내 고령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펼쳤다.

이날 농업인 행복 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차량으로 모셔와 한방진료와 침 치료, 약 처방 등으로 살뜰히 보살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 어르신 150여 명에겐 건강과 장수의 마음을 담은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한편, 무료진료와 장수 사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농촌 지역에 지원되고 있다.

윤관호 고덕농협 조합장은 "극심한 가뭄과 우박피해로 연초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업인 행복 버스가 찾아와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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