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위한 민·관·경·학 합동 선도·보호활동 및 캠페인 전개

▲ 예산군이 유관기관과 합동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박보성 기자] 예산군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청소년아르바이트 근로권익보호 홍보 등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청소년아르바이트 10계명 홍보와 청소년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 홍보,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활동 실시로 청소년 비행 사전 예방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예산역과 터미널 등에서 예산경찰서, 예산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예산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한국 BBS 예산지회) 등과 합동해 학교폭력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지원 합동 순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방학을 맞아 자칫 분위기에 들떠 청소년 비행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고자 PC방과 편의점, 유흥업소 등을 방문해 주요 위반 행위와 처벌규정 등을 안내하고 유해업소의 준수사항 등에 대해 홍보했으며 공원과 후미진 골목 등 우범지역을 배회하는 청소년들의 귀가를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이번 청소년 보호활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 환경 및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활동이 학교에서 학교 밖으로 이동해 비행 우려가 높아질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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