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체험 캠프로 통일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

[서산=김정기 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30여명은 지난 7월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에 걸쳐 통일체험 캠프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한반도 통일 미래 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첫째 날 통일나무 만들기와 카프라를 이용한 통일된 우리 동네 만들기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본 후, 둘째 날 미래체험관 체험, 오두산 통일전망대 견학으로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흥미로웠다. 특히 통일 미래 체험관은 모션 인식 노래방, 통일퀴즈 풀이 등 게임을 이용하여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나도 모르게 통일에 대한 공부가 되었고, 통일 전망대 견학으로 북녘땅이 너무 가까이 보여서 놀라웠다 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저 강을 건너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켜 통일 대한민국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서산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서산시와 여성가족부의 정책사업으로 중학교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 생활지도등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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