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김정기 기자] 서산시 보건소는 삼길포 및 용현계곡 일원에서 시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지난 29일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발생 위험이 높아진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에서 시민들과 피서객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산시지부 관계자와 피서지 부근 위생업소 영업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음식물 끓여먹기와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통한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해 홍보하고 건강한 식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운동 등을 펼쳤다.

김용익 서산시 보건소장은 "시민과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실시 등 적극적인 식중독·감염병 예방활동과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업소 지도·점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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