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과 교직원 60여명이 캠퍼스 제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2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모인 교직원들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제초기와 전지가위, 낫, 송풍기, 갈퀴 등 도구를 들고 캠퍼스 녹지 곳곳에서 잡초를 제거했다.
 

전문 업체에 의뢰해 진행하던 제초작업을 대학 구성원이 직접 나섬으로써 절감한 예산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임승안 총장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캠퍼스를 내 손으로 가꾸고자 선뜻 나서준 교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절감한 예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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