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청정수·경관 수려
숨겨진 명소로 급부상

▲ 충남서산의 황락계곡이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 해미읍성 동편 일락산부근의 황락계곡이 충청권 서부의 여름 피서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있다.

황락계곡은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 인근에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천주교 해미성지, 덕산온천과 수덕사, 다포양식의 정수 개심사등 고찰이 주변에 산재해 있어 뛰어난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담한 계곡에 감춰진 울창한 나무숲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더위에 지친 피서객에게 힐링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일락산 서편에 위치한 계곡물은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정도로 시원해, 이 곳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이뤄 말할 수 없는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휴가철인 7월에서 8월까지 주말에는 5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앞으로도 황락계곡을 찾는 관광객을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며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관리와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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