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안전처 전문상담사가 영동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하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충북 영동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각종 화재·사고 현장에서 겪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상담사가 소방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상담실은 국민안전처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전문상담사 3명이 소방서를 방문해 1대 1 상담 위주로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직무수행과 PTSD, 우울증·수면장애 상담, 직무관련 정신건강 평가, 상담결과 치료 및 관리 필요군에 대한 심층상담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심리상담실을 통해 직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충격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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