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시민들의 다변화 하는 복지욕구에 맞춰 통합복지서비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계룡시 노인복지관에서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앞서 관내 복지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의견수렴을 통해 구상한 3개의 설계(안)에 대해 관내 복지관련 분야별 대표들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반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프로그램실 구성, 식당 배치 및 면적검토, 편의시설 추가 요청, 향후 운영시 다양한 계층이 활용 가능할 수 있는 공간 요청 등을 토론했으며,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고려해 오는 10월 말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계층에게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계룡시 복지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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