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화면 캡쳐)

살충제 계란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15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살충제 계란 관련 단어들이 떠오르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살충제 계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살충제 관련 정보들이 급속도로 공유되며 주목 받는 중이다.

일반적으로 살충제는 사람이나 농작물에 해가 되는 곤충을 죽이는 효과를 지닌 약제를 지칭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매년 25만 톤의 화학 살충제가 사용되고 있다. 대체 기술의 발달과 화학물의 독성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두려움, 유기농법과 자연 살충제에 대한 관심의 확대로 화학 살충제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는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되자 모든 점포에서 당분간 판매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국산 계란에서도 검출된 '피프로닐'은 벌레의 중추 신경계를 파괴하는 살충제로, 사람에게 두통이나 감각이상, 장기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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