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테너 강진모 독창회
한은주·손강지·김지연도 출연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지역 중견 성악가인 테너 강진모(사진)의 독창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충북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조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독창회의 부제는 'Baroque, Classic, Romantic(바로크, 고전, 낭만) 아름다운 노래에 물들다'이다.

서양음악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바로크·고전·낭만 음악의 느낌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다.

테너 강진모는 1987년 청주사범대(현 서원대) 입학 후 이탈리아 유학을 거쳐 음악 교육, 성악, 합창 지휘 등 다양한 학문을 수학한 뒤 충북을 기반으로 전문 연주자와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충북음악협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병재 전문 MC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각 시대 별로 다른 반주 형태를 선보인다.

바로크 음악은 오르간, 고전 음악은 피아노, 낭만 음악은 앙상블로 진행된다.

오르간에 한은주, 바이올린에 손강지, 피아노에 김지연과 다인앙상블이 특별 출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의 2017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며 입장료는 없다.(문의 ☏1544-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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