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패러디 신드롬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을 향한 대한민국 관객들의 기대가 특별한 방식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7일 한 페이스북 유저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예고편에 해외 리뷰를 삽입한 리뷰 영상을 직접 제작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새로운 빌런의 빛나는 등장! 매우 탁월한 출발!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있다” 등 지난 5월 런던에서 진행한 '킹스맨: 골든 서클' 풋티지 상영 이후 해외 언론의 열띤 반응이 집결되어 있다. 영상을 제작한 유저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해외 리뷰와 함께 “나도 빨리 보고 싶다”는 말로 더욱 높아진 기대를 표했다.

해외 리뷰뿐만 아니라 '킹스맨: 골든 서클'의 ‘젠틀맨 스파이’ 이미지를 차용한 패러디 영상 역시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채널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의 팬 계정인 ‘우리빅뱅’, ‘방탄소년단’의 팬 계정 ‘모니모니’, ‘안구정화TV’, 최근 ‘코코밥(Ko Ko Bop)’으로 컴백한 ‘엑소(EXO)’의 팬 계정 ‘올어바웃엑소’ 등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 형태로 '킹스맨: 골든 서클'의 예고편을 재탄생시켰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14일 매튜 본 감독이 직접 전한 광복절 기념 영상 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된 가운데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은 9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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