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혹성탈출: 종의 전쟁' 스틸컷)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이 개봉 첫 날 56만 8,4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혹성탈출'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국내 오프닝 박스오피스 매출액 1위를 과시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개봉 첫날 56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국내 박스오피스 오프닝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개봉일인 지난 15일 관객동원 1위를 차지한 '택시운전사'보다 더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스토리와 비주얼 면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얻고 있는 블록버스터로서 IMAX, 3D, 4D 등 다양한 포맷에서의 높은 인기를 확인시켜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대만,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에서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월드와이드 3억불의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오프닝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한국에서도 글로벌 흥행 돌풍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에 대해 담은 이야기.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1인자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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