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한밭대학교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교내 그린에너지관에서 '제13회 한국·일본 건축재료·시공 조인트 심포지엄(Joint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밭대학교 개교 9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규슈대학, 니혼대학 등 학계 인사 80여명과 한국과 일본의 건축재료 및 시공 분야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학술행사로 치러진다.

행사 주제는 '친환경 건축재료 및 첨단 시공기술의 연구 동향'이며, 세부적으로 시공기술, 내구성, 재료특성, 혼화 재료, 자원 재활용, 골재, 마감 재료 등 11개의 분야로 나눠 한국 43편, 일본 33편 등 총 76편의 논문발표와 학술교류를 진행한다.

조직위원장인 이상수 교수(한밭대 건축공학과)는 "1994년에 시작된 이 심포지엄은 한국-일본의 건축재료·시공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행사"라며 "여기에 한밭대 개교 90주년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더해져 학술교류 성과와 더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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