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간 홈스테이 연수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해 견문을 넓힌다.

충주시는 무사시노시연수단이 17~21일까지 4박5일간 일본의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 연수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오동식 안전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연수단에는 청소년 12명이 참여한다.

연수단은 이날 무사시노시에 도착해 무사시노시청과 시의회, 지브리박물관, 클린센터 등을 견학했다.

두 지자체는 지난 1997년 7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와 청소년 연수단 교류 등을 이어오고 있다.

무사시노시는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쿄도 인근의 주거 중심도시다.

연수단은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민간 교류로, 양국은 격년제로 청소년들을 선발해 상호 방문하고 있다.

오 단장은 "무사시노시는 충주의 우호교류도시 중에서도 상호 방문과 교류프로그램이 활발한 우의 깊은 도시"라며 "참가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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