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김석환 홍성군수는 17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홍성군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병원장(염호기)과 의료봉사단 팀장(박민구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성군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2005년 4월 14일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군민을 위한 접수창구, 전담직원배치, 접수 진료절차, 수납 등의 개별 안내 제공 및 진료시간, 입원실, 구급차 우선배정, 무료진료, 건강교육지원, 재해 및 수해 감염병 발생 시 의료진 파견 등의 내용이 협약서에 담겨있다.

또한, 시행세칙 세부사항을 보면 건강보험수가로 적용하는 입원 진료비의 경우 선택 진료비(특진비) 10%,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중 MRI, CT, SONO도 10%, 종합검진진단도 20% 감면의 혜택도 있다.

지난 6월 28일에는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만성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허리, 어깨, 무릎, 심혈관질환 등을 중점적으로 강좌 및 상담했다.

이 자리에서 생활 속에서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군민들의 건강의식을 고취하는 등 무료 의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환 군수는 "앞으로도 홍성군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손잡고 군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은 물론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종합병원에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모든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11개 읍·면에 공문을 시달하는 한편 홍성군 홈페이지 및 소식지에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