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올해 사건·사고 512건 해결
취약지역 CCTV확대 계획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가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한 시민 생활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발생한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512건을 해결하는데 기여 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817대의 CCTV를 24시간 지켜보며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의 감시는 물론 어린이 보호와 주정차 단속을 하고있다.

서산시는 39개소에 저화질로 설치된 71대의 방범 CCTV를 정확한 식별이 가능한 고화질로 교체하고 취약지역 65개소에 132개의 CCTV를 오는 10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증가하는 농산물 절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을안길, 마을회관 인근에도 CCTV를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방범 CCTV에 설치된 통화장치로, 비상벨을 누르면 송수신기를 통해 즉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관제요원과 통화가 가능한  노후한 비상벨시스템 177대를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하는 공사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비상벨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보완한 디지털 사물인터넷 방식으로, 음성 외에 영상과 위치정보를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전송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주 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은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어린이 보호를 위하여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CCTV를 확충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