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지난 16일 충북도교육청이 '살충제 계란'논란에 따라 일선 학교에 계란 사용을 중지하라는 공문을 하달.

이날 학생들의 식사를 준비하던 한 고등학교는 식단 메뉴인 계란국을 준비하기 위해 갖고 있던 계란을 절반 정도 깬 상황.

한 학교 관계자는 "1000여명의 학생들의 식사를 위해 예상했던 계란 중 절반정도를 이미 식재료로 준비해 놓은 상황이었다"며 "공문이 조금만 늦었어도 학생들이 식탁에 계란국이 올려졌을 것"이라며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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