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청와대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내외신 출입기자 189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 배석한 청와대 참모진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과 비서관, 행정관을 포함해 50여명이다. 사회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담당했고, 청와대 방송 풀 기자단의 중계로 공중파와 케이블TV로 전국에 중계됐다.

기자회견 후 청와대 경내를 기자들에게 개방해 문재인 대통령과 수석 등 참모진,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분야 질문을 건너뛴 것과 관련해 "저도 첫 진행을 하면서 콘티없이 기자분들을 지명하다보니 생중계라는 무언의 압박에 쫓기는 부분도 있었고, 정해진 시간에 맞추다보니 사회문화부문에 대한 명확한 어나운스를 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