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8월의 현충인물로 류달영 애국지사를 선정하고, 유가족(아들 류인걸 내외 및 성천문화재단 관계자 등 13명)을 초청해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

권율정 원장은 류달영 애국지사의 현충인물 선정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8월의 현충인물 류달영 애국지사는 1930년대 농촌 계몽운동을 전개하고 1942년 '성서 조선사건'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교수를 역임하시는 등 일생 동안 농업 연구 및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국을 위해 실천했다.

2004년 정부는 류달영 애국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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