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영화 '청년경찰'에서 메가폰을 잡은 김주환 감독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주환 감독은 2013년 '코알라'로 감독에 데뷔, 제 69회 칸 영화제 단편 비경쟁부문 초청작 '안내견'(2016)으로 관객들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눈여겨볼만한 행보를 이어가던 김주환 감독은 이번 '청년경찰'을 통해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의 청춘콤비 케미와 경찰대생이 직접 수사에 나선다는 흥미로운 스토리 설정, 무모하지만 패기 넘치는 액션까지 영화가 가진 강점들을 배가시키는 남다른 연출력을 보여줬다. 

개성 강한 두 캐릭터의 조합에서 우러나오는 유쾌함과 시너지를 '청년경찰'의 주요 키워드로 뽑은 김주환 감독은 배우들이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 했다고 밝혔다. 

신예 김주환 감독의 남다른 노력과 연출력으로 탄생한 영화 '청년경찰'은 실제 경찰대학 건물이 남아있던 용인캠퍼스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호응 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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