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년경찰’ 스틸컷)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개봉 후 열흘 동안 일평균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택시운전사’와 쌍끌이 흥행질주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흥행세가 천만 돌파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년경찰’은 전국 813개의 스크린에서 16만872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22만 6516명. 

‘청년경찰’은 둘도 없는 친구인 기준과 희열이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두 사람이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청년경찰'은 개봉 첫날부터 30만 관객을 동원,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금의 흥행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8만8363명의 관객을 모은 ‘택시운전사’가, 3위는 13만9249명의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