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충청일보=조신희 기자] ‘소울 디바’ 가수 박정은이 OST에 첫 참여했다.

박정은은 지난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너만 떠올라’를 공개했다.

신곡 ‘너만 떠올라’는 사랑하면 그저 행복하고 좋을 것 같지만, 사랑으로 인해 아파하고 또 외로워하다 결국에는 다시 사랑하는 이를 찾게 되는 절절한 심경을 담은 노래다.

‘사랑 그저 좋을 것 같은데 / 왜 난 이렇게 아프기만 해 / 사랑 이별, 애꿎은 꽃잎만 떼다 /
문득 서러움에 눈물이‘라는 시적인 가사와 박정은의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이 조화를 이루며 심도 깊은 음악이 탄생했다.

‘너만 떠올라’는 드라마 ‘군주’ OST 프로듀싱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의 주옥같은 OST곡을 만들어낸 명품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작사, 작곡, 편곡한 작품으로 드라마의 영상미와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 애창곡으로 통하는 소울사이어티 ‘U just’부터 포맨과 함께 했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멜로디’ 등 오직 음악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정은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들려주는 OST ‘너만 떠올라’는 소울 레전드로서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소울사이어티 앨범으로 데뷔한 박정은은 2006년 조재현 김지수 주연 영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동명의 OST를 포맨과 함께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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