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충청일보 = 조신희 기자]영화 '택시 운전사'가 오늘(20일)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택시 운전사'는 1033개의 스크린에서 37만 15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96만 3519명으로, 이날 중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택시운전사'는 역대 한국영화로는 15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9번째 '천만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배경으로 택시기사 만섭(송강호)이 통금 전까지 광주를 다녀오면 거액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을 태우고 광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34만 9109명을 모은 '청년경찰'이 차지했으며, 28만 3115명을 더한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