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 물씬… 방문객 발길 잡아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작은 산골마을에서는 주렁주렁 매달린 '조롱박'과 '여주'가 한창,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터널이 있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사진).

소이면 충도3리 마을회는 18일 '2회 조롱박·여주 터널 무궁화 꽃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와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이면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과 기타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마을발전위원회 현판식, 조롱박·여주터널 개장식, 여주 수확과 여주말리기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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