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 영화 ‘청년경찰’이 본격적인 장기 흥행 체제 돌입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은 개봉 2주차에 누적 관객 수 3,906,568명을 기록했다. 

‘청년경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혹성탈출: 종의 전쟁’ ‘장산범’ ‘애나벨: 인형의 주인’ 등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흥행 저력을 과시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청년경찰’의 주말 좌석점유율(18일~20일)은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 영화 중 1위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개봉 3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한 오락영화로서 남녀노소 폭 넓은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청춘의 젊고 뜨거운 에너지가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온라인상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청년경찰’의 흥행 질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 올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임을 입증한 ‘청년경찰’이 개봉 3주차에도 어떤 놀라운 흥행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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