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최근 테크노벨리인근 불법주,정차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제공 테크노단지 모습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는 개발지역의 신축공사장주변에 불법 주·정차 하고 있는 차량단속을 더욱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특히 테크노밸리 인근의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 나선다.

시에 따르면 테크노밸리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 등의 개발로 인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차량 유입은 폭증하고 있지만 주·정차 공간은 여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들 차량은 차선을 점거하거나, 심지어 중앙선을 침범해 주,정차 돼있어 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테크노밸리 내 시에서 조성한 임시 공용주차장 사용을 안내하고 차량단속반 총동원해 우선 25일까지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지도에 적극 나서고, 추후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임시 공용주차장은 서산 테크노밸리 A7a블럭에 1만157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48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인근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속 위주가 아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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